[동양뉴스] 안상태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은 해외 노동자를 파견해 강제노동을 시키고 그 자금을 범죄행위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인신매매보고서'를 발표, 북한을 17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했다.
미국은 북한을 인신매매국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한 것에 대해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3등급 국가로 지정됨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비인도적 구호 및 지원금이 중단 또는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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