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정봉안 기자=울산시는 최근 대곡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 마련을 위한 ‘역사관광자원화 용역’을 실시하고, ‘유네스코 등재기원 시민단’ 모집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울산박물관에서는 ‘대곡천암각화 세계유산등재 기반마련 학술연구 용역’을 수행해 내년 5월 완료한다.
이번 학술연구 용역은 내년 1월 문화재청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서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초안) 작성을 위해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주요 연구 과업은 국내외 유산의 비교연구를 통한 대곡천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도출과 세계유산 기준에 맞는 보존·관리 계획 수립 등이다.
이번 학술용역은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예산의 70%는 문화재청에서 국비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연구 성과들을 정리하고, 학술자문회의와 국제학술대회, 학술연구 용역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신청서 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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