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석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모든 사안을 공명정대하게 다루는 것이 공당의 역할"이라며 "편식은 건강에 해롭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추경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거부하고, 6월 임시국회의 모든 상임위 개최도 방해했는데 검찰총장,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처럼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있는 회의에는 참석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공당으로서의 자세를 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반기에 국회가 열리지 못해 민생현안과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 추경안 처리와 각종 현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임시국회 개최는 한국당의 권리가 아니라 국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6·25 전쟁 69주년을 하루 앞둔 것에 대해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가슴 깊이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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