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안상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다음달 초라도 추경안이 확정된다면 3분기 내에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주재한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심의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정부가 그동안 다각도의 정책 노력을 기울였지만 추경을 통한 경기 하방 리스크 선제 대응은 매우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인 만큼 추경안 통과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또 홍 부총리는 "유망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70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과의 차별 해소, 기초 인프라 구축, 제조업과의 융복합, 거버넌스 체계화를 언급하며 이를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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