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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자 부녀 익사사건, 민주당 탓...죽음 멈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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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자 부녀 익사사건, 민주당 탓...죽음 멈출 수 있었다"
  • 최석구
  • 승인 2019.06.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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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최석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 부녀 사건과 관련해 "나는 그것이 싫다"며 "민주당이 법을 바꿨다면 죽음을 멈출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순방을 떠나기 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법을 바꿔야 한다"며 "민주당이 올바른 입법에 협조하지 않아 이 사건을 예방할 수 없었다"고 사건의 책임을 민주당에게 돌렸다.

그는 "법이 바뀌었다면 훌륭한 사람이었을 아버지와 딸의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국경을 넘는 시도를 한 것은 민주당의 탓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엘살바도르 출신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25)와 그의 23개월 된 딸 발레리아는 지난 23일 리오그란데강에서 국경을 넘다 물살에 휩쓸려 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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