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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49개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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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49개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 정기현
  • 승인 2019.06.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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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 경기도는 도내 49개 공공시설물을 올해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으로 인증했다.

디자인 인증제도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은 공공시설물 제작 업체에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3년 간 도 인증마크(GGGD, Gyeonggi Good Design)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제10회 인증에는 38개 업체가 총 136점을 접수했다. 도는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69점을 대상으로 인증심사위원회의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37점을 신규 공공디자인으로 인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 해 인증에 실패해 도로부터 디자인클리닉 지원을 받은 6개 시설물도 포함됐으며 나머지 12개 공공디자인은 재인증을 받은 시설들이다.

도는 올해로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2016년 인증제품과 2017년 상반기 재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재인증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재인증에는 15점이 접수됐으며, 디자인 변형 유무와 설치상태 등을 현지 실사한 뒤 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12점을 재인증했다.

공공디자인 진흥 발전에 기여한 민간업체에게 수여되는 공공디자인 유공 표창은 에이스엔지니어링 사의 음수대, 어반스케이프 사의 벤치가 선정됐다.

인증심사위원회 성기용 위원장은 “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시설물 가운데 기능과 안전에 대한 부분까지 세밀히 검토한 공공시설물로 31개 시-군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 달 10일부터 인증제 탈락 제품 중 디자인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경기디자인클리닉’과 더불어 하반기 재인증 신청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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