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외투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동안 구인난을 겪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의 미스매치 해결로 13개 외투기업에 28명의 인력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실제로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글로벌 트럭기업인 A사는 다양한 구인 채널을 통해 전문 인력을 구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외투지원센터는 온라인 광고와 기존 일반적인 방식을 통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고 자체 보유한 다양한 오프라인 인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문 인력을 제공했다.
또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다양한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외국계기업 전용 온라인채용관 워크샵(www.foreigncompanyjob.com)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샵은 도내 외투기업의 실시간 채용정보를 소개하고 있어 귀중한 정보창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해부터 기존 인력포털사이트 외투기업 채용공고에 워크샵을 연동해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외투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스매치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경인·충청권 대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계기업 취업전략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이를 전국대학으로 확대한다.
인력채용을 원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031-259-6521)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외투기업지원센터는 경제과학진흥원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해 특화된 전문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센터는 각종 경영 고충 등을 상시 접수해 정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외투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 기업에 필요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의 발전은 물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