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보급종 오대 볍씨가 초기 발아가 지연되고, 싹이 고르게 나지 않는 등 발아불량으로 농가피해가 발생하여 올해는 이를 사 전에 예방하고자 농식품부, 강원도, 시군 등 관계기관이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보급종 볍씨에 대한 영농 단계별, 기관별 피해방지대책과 피해발생시 대응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특히 올해 공급한 오대볍씨는 미소독하여 공급되므로 농업인이 직접 소독약제를 구입하여 키다리병과 같이 종자로 전염되는 병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보급종에 대해 농가 공급전·후 등 단계별 품질점검을 강화해도 불가피하게 종자피해가 발생할 경우가 있어 “종자품질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관련기관이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피해원인 조사와 피해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단계별로 육묘 현장기술지도, 기관별 종자 대책반설치, 피해 방지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본격적으로 침종이 시작되는 3월 하순부터는 공급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 보급종으로 인한 문제발생시 신속하게 현장 방문하여 이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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