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석구 기자 = 미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과 대만산 철강제품 일부에 최대 456%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과 대만산 철강제품이 베트남에서 공정을 거쳐 내식성 철강제품과 냉연강판으로 미국에 우회 수출되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미 상무부는 2015년과 2016년 한국과 대만의 철강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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