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일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에서 주최하고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북부지역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3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개강식에서는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옥분 위원장, 여성비전센터 김향자 소장, 경동대 신인섭 산학부총장을 비롯한 여성비전센터, 경동대 관계자, 아카데미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는 여성 리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여성 지도자 발굴·육성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달 심의위원회를 거쳐 아카데미 운영기관을 남부지역 용인송담대학교, 북부지역 경동대학교로 최종 선정하고, 북부지역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총 42명 모집했다.
교육생들은 개강일인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경동대학교에서 각 분야 별 특강 및 리더십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남부지역 용인송담대학교는 오는 8일부터 교육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다음 달 8일 개강할 예정이다.
이는 도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내용은 각 분야 별(정치·경제·사회·문화) 특강, 개인별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 설정 및 리더십 역량 강화 강의, 여성사(여성독립운동가 등) 관련 특강 및 현장답사 프로그램 연계 실시 등으로 구성된다.
기본 교육비는 1인당 20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송담대학교(031-330-9421)로 문의하면 된다.
김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향후 여성 리더십 교육으로서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