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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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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점검 시행
  • 이정태
  • 승인 2019.07.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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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행정부지사, 도민 인명·재산피해 없도록 최선의 노력 당부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정태 기자 = 경남도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재해위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4일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방문해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에 위치한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도로 비탈면으로부터 낙석이 잦아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위험사면 연장 934m, 면적 7만6000㎡를 정비하는 사업을 2021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박 부지사는 사업시행자(산청군), 현장소장, 감리단 등 관계자에게 “장마 및 태풍 등 재해에 대한 사전 대비를 통해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조속한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월 17~28일 46개소 점검을 완료했고, 안전대진단 점검결과 위험요소가 예상되는 붕괴위험지역 급경사지 213개소에 대해 추가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재해예방사업 527개소 중 344개소의 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75개소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108개소에 대한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완료했지만, 지난달부터 각종 대형 사업장 및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올해 여름에도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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