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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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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 정봉안
  • 승인 2019.07.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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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정봉안 기자=울산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까지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를 통해 산사태, 침수위험지구, 해안지역 등 123개소를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과 주민대표를 복수 관리인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배수펌프장과 배수문, 재난 예·경보시설 등에 대한 수시 점검도 지속 실시한다.

특히,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강변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호우 예비 특보 단계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등 비상단계별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구, 군별로도 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훈련을 시행하는 등 차량 침수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태풍·호우 예비특보 발효 시 재난 긴급문자시스템(CBS), 스마트 재난상황전파시스템, 통합재난방송시스템, 버스정보안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 행동요령과 인명피해 취약지역 위험정보 등을 신속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태풍, 집중호우가 예보된 때에는 주택의 하수구와 집주변의 배수구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침수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변 둔치주차장 이용 시민들도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되면 차량진입 통제와 차량이동 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조 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과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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