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이정태 기자 =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14일까지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청취하고, 고민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청년쾌유(CARE U!)’ 또래상담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또래상담사 양성교육’은 상담의 기본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과정 7강과 청년의 다양한 삶을 이해할 수 있는 특강과정 3강, 실습과정 2강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도내 청년들의 마음을 토닥이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경남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도는 강의를 충실히 들은 우수 교육생에게 내년부터 도 청년센터에서 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정의 상담료도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희망자는 도청 공지사항 4670호에 게재돼 있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지원 서류를 검토한 후 오는 22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대상자를 공개하고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청년감수성을 가진 청년또래상담사 양성이 경남 청년들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청년센터 ‘청년온나’는 또래상담사를 양성하기에 앞서 올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과의 협업을 통해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첫 상담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은 12일까지 도 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outhonn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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