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안상태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1일 "조양은 없는 정치, 야당보복과 선거용 이벤트가 없는 정치로 돌아가야 대한민국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탄압 전문가 조국 수석, 여권 단속 전문가 양정철 원장, 지지율 단속 이벤트 기획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이른바 '조양은 세트'로 나라가 엉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 리스크의 정점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여기(조양은 세트)에 문 대통령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퍼펙트 리스크'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과의 정치 이벤트에 골몰한 나머지 외교, 국익, 경제를 놓치고 허겁지겁 기업 총수들을 불러 사후약방문이나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4개국 순방을 떠난다고 하고, 강경화 외교장관은 아프리카 순방에 나섰다. 위기를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자리를 비우고 해외로 나간다"며 이를 문 정권의 현실인식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순방을 취소하고, 강 장관은 당장 귀국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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