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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주시민아파트 아이디어 콘테스트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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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주시민아파트 아이디어 콘테스트 당선작 발표
  • 한규림
  • 승인 2019.07.15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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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다 건축사사무소 조윤경 대표 1등 수상
앞줄 왼쪽부터 시반건축사사무소 안성호 심사위원, 조성룡도시건축 조성룡 심사위원장, 토탈건축사사무소 강대화 심사위원이 아이디어를 심사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앞줄 왼쪽부터 시반건축사사무소 안성호 심사위원, 조성룡도시건축 조성룡 심사위원장, 토탈건축사사무소 강대화 심사위원이 아이디어를 심사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영주시민아파트 아이디어 콘테스트 공개심사 결과, 짓다 건축사사무소의 조윤경 대표의 작품을 1등으로 선정했다.

입선작품으로는 라움 건축사사무소 오신욱 대표, 디바이어스 건축사사무소 허진우 대표, 부산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정태복 대표의 작품 총 세 작품을 입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주시민아파트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김인철 시 총괄건축가를 주축으로 추진한 부산 공공건축 대혁신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공공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참여한 공공건축가들은 경사지 집합주거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시하는 동시에 산복도로 인근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심사에는 윤종서 중구청장, 강인구 중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과 구민들이 참석해 공개발표 및 질의응답, 공개토론을 했으며, 시민들의 작품별 호감도 투표결과를 반영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1등 작품으로 선정된 조 대표의 ‘일상의 회복’에 대해 부산의 경사지 집합주거가 갖는 의미를 잘 이해했으며 이들이 갖는 삶의 기억과 흔적을 새로운 주거시설로 이어가려는 노력이 돋보였던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1등 작품 및 심사과정에 대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 별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결과를 사업주관 부서인 중구청과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달하고, 향후 실행계획에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총괄계획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천할 것”이라며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작품은 시민을 대상으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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