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이정태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26일까지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도가 추진하는 분야는 보행약자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산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실외)’으로 구성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경우 기초지자체, 공익법인 및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자로 사업 개소 당 6~20억 원까지 지원되고,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실외)’은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비영리법인이 소유·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시설별 1~2억 원까지 지원된다.
공모 접수방법은 각 심사기준에 맞는 사업제안서를 해당 시, 군(산림관련 부서)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군 자체심사를 거쳐 우리 도로 제출된 제안서는 산림·조경분야 교수, 산림기술사, 사회복지분야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다음 달 9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접수한다.
녹색자금 지원사업 중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실내)’과 ‘숲체험·교육사업’은 다음 달 2일까지 사업제안서와 사업신청서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 직접 접수해야 한다.
심사기준은 사업제안서 내용의 충실성과 타당성, 사업대상지에 대한 사용권리 확보 여부 및 제안면적의 적절성, 사업 이후 개방여부 및 지역주민 등과 활용계획의 구체성, 사후관리 계획의 구체성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를 참조하거나 시, 군의 산림관련 부서 및 도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