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석구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민생법안, 추경, 일본 경제보복 철회 결의안,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다음 주 중 여야 합의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며 "야당 요구를 원천봉쇄하면서 정부·여당 요구만 수용하라고 강변한다면 상생 정치는 어떻게 가능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위중한 시기에 국회가 아무런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갈등과 분열만 지속한다면 일본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여야가 한발씩 양보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