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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정부, 新친일파 아닌가...국난 극복 의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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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정부, 新친일파 아닌가...국난 극복 의지 없어"
  • 최석구
  • 승인 2019.07.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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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동양뉴스] 최석구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 "저성장에 오래 신음했던 일본처럼 대한민국을 만드는 문재인 정부가 신 친일파 아닌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 '스테이케이션'을 언급하며 "저성장 기조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52시간제로 가계 수입이 줄어들어 안 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 정권은 경제 정책을 전혀 바꾸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는 국난 극복의 의지가 없고 총선만 있어 보인다"며 "2년 내내 북한팔이를 하더니 이제 일본팔이를 하며 무능과 무책임을 덮으려 한다"고 질책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와 관련해서는 "전략이냐, 진심이냐. 전략이라면 정말 위험한 것"이라며 "역사갈등이 경제갈등으로, 이제 경제갈등을 안보갈등으로 키우는 패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한미동맹 불신이 고착화될 수 있고, 안보를 볼모로 삼는 압박카드이자 무모한 도박"이라며 "만약 진심이라면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일 삼각공조를 깨는 것이자 한미공조 이탈"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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