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32 (금)
"韓日 갈등,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기회로"
상태바
"韓日 갈등,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기회로"
  • 김영만
  • 승인 2019.07.22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주간업무회의서 지역경제구조 다변화 등 주문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서 한일 무역갈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한일 무역갈등에 따른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한일 간 불공정한 무역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단순 경제 갈등이 아닌 경제전쟁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가 일본 의도에서 벗어나 경쟁력에서 앞설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비한 지역내 기업 보호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 날 “우선 일본의 반도체 관련 부품소재 규제가 우리 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역경제 변화, 피해 등 영향에 대해 검토하고 관련 기업을 어떻게 지원할지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를 통해 경제구조 다변화와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내고, 장기적으로 환경을 개선하자”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지난주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관계직원 노고를 치하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청년에게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 준 것이 무엇보다 큰 의미”라며 “특히 대전에 있던 기존 공공기관에도 소급적용 돼 앞으로 매년 900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만든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성과에 이어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에 지정되도록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며 “더욱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허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각 부서 협업체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은 광역교통체계 개선, 도시재생 등으로 연계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트램도시광역본부 뿐만 아니라 교통건설, 도시재생본부, 문화관광, 환경녹지 등 다른 부서가 다 함께 회의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