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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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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2곳 선정
  • 이정태
  • 승인 2019.07.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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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결과(표=경남도 제공)
선정결과(표=경남도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정태 기자=경남도는 행안부 주관 ‘2019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심사 결과, 전국 12개소 중 2개소가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 및 국비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는 전국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실시설계 및 견실한 시공 사항, 예산절감 사례, 피해저감 효과, 현장 안전관리 개선 사례 등에 대한 1차 서면 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거창 상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우수)과 함양 화산 5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장려)이 최종 선정돼 각각 국비 3억 원과 2억 원 총 5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거창군 상동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조물의 안정적인 측면, 경관, 효율적인 공간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주민 만족도가 높은 마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부각돼 심사항목 모든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함양군 화산5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설계단계에서 정밀지표지질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당초 적용공법을 변경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사 완화 방안을 적용해 사업예산을 절감한 사례로 장려에 선정됐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위험지역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시작으로 재해위험지역의 위험요소의 근원적 해소와 더불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이와 같은 사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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