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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늘·양파 장아찌 담금·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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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늘·양파 장아찌 담금·나눔 행사 개최
  • 이정태
  • 승인 2019.07.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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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6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마늘·양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공동으로 ‘마늘·양파 장아찌 담금·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도내 출신 김성찬, 엄용수, 강석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였고, 경남의 마늘·양파 주 생산지인 4개 군의 지자체 기관장(의령-이선두, 창녕-한정우, 남해-장충남, 합천-문준희)과 재경경남도민회장(최효석)도 참석했다.

‘농업인 기(氣) 살리기, 우리이웃 기(氣) 살리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경남 마늘·양파 특판전’도 함께 개장해 우리 지역 마늘·양파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어린이와 함께 직접 장아찌를 담그고 시식했으며 미각교육을 통해 먹거리로서의 우리 농산물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담근 마늘·양파 장아찌 3000개를 서울시와 도의 소외계층에 지원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올해 평년 대비 양파가 25만t, 마늘이 8만t 가량 더 생산되는 바람에 농민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안 생기게 해야하는데, 우선 생산된 건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농민들이 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서울시민들께서 양파와 마늘 소비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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