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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거취약가구·위기가구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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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거취약가구·위기가구 발굴 지원
  • 최도순
  • 승인 2019.07.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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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전경(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청 전경(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동양뉴스]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날씨가 점점 더워져가는 하절기를 맞아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주거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공공요금 체납으로 위기 상황에 노출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조사를 지난 12일까지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존 17가구에 대해서는 생활실태, 인적안전망 구축, 주거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 타시도 전출 등으로 6가구를 제외하고, 주거 취약 5가구를 추가 발굴했다.

주거취약가구로 지정된 16가구에 대해서는 기상특보 발효 시 24시간 이내 안부확인이 이루어지며, 폭염대비 여름 물품(쿨매트, 여름이불, 선풍기 등)을 지원했고, 도배·장판 등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내달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요금을 체납한 2976가구에 대해서도 일제 조사가 이루어져 단전, 단수, 단가스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65가구를 발굴, 공공 및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혜란 시 주민복지과장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로 신고해달라”며 “폭염 등 더운 여름철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틈새없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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