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서귀포시, 오름 7곳 정비사업 완료
상태바
서귀포시, 오름 7곳 정비사업 완료
  • 최도순
  • 승인 2019.07.29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수산봉(사진=서귀포시청 제공)
대수산봉(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 최도순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시설물이 노후 또는 훼손돼 정비가 필요한 오름 7개소(수망리 마흐니오름, 표선면 토산리 가세오름, 성읍리 백약이오름, 성산읍 수산리 낭끼오름, 고성리 대수산봉, 예래동 군산, 상효동 칡오름)에 대해 사업비 6억2000만 원을 투자해 정비를 완료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올 2월 공사를 시작해 탐방로 보수 및 개설, 보행매트 설치, 안전난간 설치, 목계단 철거 및 설치 등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역 내 오름 158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 및 탐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규모의 정비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내년 오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0~11월 읍·면·동 수요조사 및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12월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오름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통해 탐방객 증가로 인한 오름 훼손을 방지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생태탐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