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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외교부, 기강실종 상태...韓日전 맡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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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외교부, 기강실종 상태...韓日전 맡길 수 없다"
  • 안상태
  • 승인 2019.07.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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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사진=바른미래당 제공)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사진=바른미래당 제공)

[동양뉴스] 안상태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0일 일본 총영사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주일본 총영사는 다른 나라도 아닌 일본에서 한일 관계가 최악인 이 시기에 장기간에 걸쳐 성추행을 저지르고 있었다"며 기강 해이가 아닌 기강 실종이라고 비난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정신 상태를 가진 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을 어떻게 대응할지 의문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 유출사건 등을 언급, 외교부가 일으킨 일이 한두 건이 아니라면서 "리더십 붕괴, 기강 실종 상태인 외교부에 한일전을 맡길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구멍 난 리더십과 기강 실종을 책임지고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과 관련해선 "최근 외교안보 상황을 감안해 처리를 유보하겠다"면서 상황에 따라 다시 제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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