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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민참여 마을정원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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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민참여 마을정원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9.07.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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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리(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북촌리(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동양뉴스] 최도순 기자=제주도는 녹지가 부족한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가꾸는 주민참여 꽃가꾸기캠페인 ‘마을정원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시범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조성과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주도로 정원 위치 선정 등 계획을 수립하면 정원조성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7개 마을단위 공동체의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제주시 북촌리마을회와 서귀포시 구억리부녀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회에는 각각 900만 원 내에서 지역 및 공간특성에 맞는 화단조성과 식물, 화분 등 필요한 정원관리 재료를 제공한다.

북촌리마을회는 제주올레19코스가 지나는 마을안길에 초화 식재 또는 벤치형 꽃화분을 조성해 올레길 탐방객과 마을주민들의 녹색쉼터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정성호 도 산림휴양과장은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꽃길 가꾸기 활동은 생활환경 여건개선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녹색환경조성을 위해 확대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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