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는 다음 달 1~3일까지 동해 구 상수시설 일원에서 ‘달빛으로 물든 아리울’과 ‘수리왕 선발대회’ ‘아리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는 ‘달빛으로 물든 아리울’은 구 상수시설에서 펼쳐지는 달빛 감성 콘서트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사한다.
지난 4월 동해안 산불로 한차례 연기됐던 ‘수리왕 선발대회’는 내달 2일 오후 1시 물을 소재로 흡수왕, 운빨왕, 수재왕을 선발하는 토너먼트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아리울 한마당’은 대형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소파 및 물총놀이 등을 실시하고, 3일에는 동해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물대포를 하늘 높이 쏘아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물놀이장의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문의와 사전접수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02-2038-8938) 혹은 홈페이지(http://www.kocent.co.kr/) 및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sangsangwater)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지예 문화교육과장은 “문화유산이 위치한 도심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