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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폭염 대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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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폭염 대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 정봉안
  • 승인 2019.08.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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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시 및 전 구-군 농축산관련 부서에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기상 상황 사전 전파 및 재해 발생 시 보고 등 상황관리와 특히, 농업인의 행동요령, 농작물 관리 요령, 가축 및 축사관리 등을 홍보해 폭염에 따른 재해의 사전 예방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1만2500명을 대상으로 12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신체 재산에 대한 손해를 보험으로 보상하는 제도이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를 본 농축산물의 보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한다.

가입대상 농작물은 벼, 배, 단감, 사과 등 61개 품목이며 가축은 한우, 돼지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가축 재해보험 예산을 당초 10억8600만 원에서 13억9000만 원으로 3억400만 원 증액 편성했다.

지난달 23일 기준 농작물은 2192농가, 면적은 922.3㏊이고, 가축재해보험은 797농가, 29만3000두가 가입돼 있다.

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폭염으로 인한 농업재해가 예상되므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농업재해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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