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경남 진주시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이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1개조 3명의 전문 순회 수리반을 편성해 농기계순회수리 계획을 세워 126개 마을 1053농가에 경운기 508대, 예초기 451대, 동력 분무기 211대, 관리기 137대 등 총 1623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특히, 부품 당 5만 원 이하의 수리비용은 현장에서 무상 지원해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농기계 고장 자가 진단 및 간단한 정비 기술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해 왔다.
또한, 오는 7일~12월 17일까지 진성면 진동마을을 시작으로 134개 마을에서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8일 집현면에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해 트랙터, 굴삭기, 경운기, 관리기 등 총 45종 172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여 대 이상이 출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농기계임대사업의 병행 추진으로 농기계 구입과 수리에 따른 농가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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