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세종시 보람동 상인들 '나눔 손길' 줄이어
상태바
세종시 보람동 상인들 '나눔 손길' 줄이어
  • 김영만
  • 승인 2019.08.05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 주민 등 어려운 이웃돕기 식품, 채소 등 잇달아 기부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시 보람동 소재 상인들이 정부 지원을 받는 저소득 주민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잇달아 식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손길에 속속 동참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보람동에 위치한 착한정육점(사장 서주환)이 올해 초부터 매월 1회씩 지역내 장애인 및 저소득가정을 위한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뚜레쥬르 보람점(사장 이희경)도 이달부터 저소득층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해 주 2회 정기적으로 빵을 전달하는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2일 금남면에 거주하는 주민 A씨가 넉넉지 못한 생활에도 직접 농사지은 양파 0.2t을 기부했다.

A씨는 과거 복지사각지대에 내몰렸던 주민으로, 보람동 맞춤형복지팀에 의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는 본인과 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심정으로 이번에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혀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진정옥 보람동장은 “지역 주민의 따뜻한 나눔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후원에 참여해 따뜻한 보람동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