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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확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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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확대 조성
  • 이천수
  • 승인 2019.08.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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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민선 7기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실현의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 2월부터 주택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실시해 53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이웃나눔 주차장’을 조성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2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유휴지이며 공한지 제공자에게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 100% 감면과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한 환경정비를 지원한다.

또한, 빈집 정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빈집 부지를 3년 이상 공영주차장으로 제공하면 신청인은 최고 300만 원의 주택 철거비용도 보조 받을 수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400면 이상의 주차 공간 확보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는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통 공영주차장 1면 조성비용이 약 5000~8000만 원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상반기 예산 절감 비용은 260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도시 발전에 따라 주차난 문제는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심각하나 부지확보와 예산상 한계로 공영주차장 조성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처럼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을 지속 발굴해 주차불편 없는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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