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6일 시청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살리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경남은행에서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한도 500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1.0~1.4%의 우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향후 계획은 한도 500억 원 중 250억 원은 시 주력산업인 항공, 자동차, 바이오, 농기계부품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250억 원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선정한 고용(일자리창출) 우수기업과 상시 종업원 고용이 증가한 고용 우수기업에 지원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실행하는 중소기업은 3년간 보증료 0.2%지원과 추가로 0.4%의 금리감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지원내용 및 자금신청은 경남은행 각 지점에서 확인·신청을 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기를 살려 시가 기업가정신 수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경남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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