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3일 녹번동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에서 전주사회혁신센터, 춘천사회혁신센터, 대만 타이중사회혁신실험기지 등 국내·외 대표적인 지역 사회혁신 기관들이 모여 ‘더 큰 연결(Preparations for Greater Connection)’을 주제로 ‘2019 혁신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와 사회혁신 공간, 리빙랩, 기술 전환, 제로에너지, 파크 얼라이언스, 도심형 대체 이동 수단, 옥상 공유지 등 7개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제1세션 ‘도시와 사회혁신 공간’에서는 ‘구도심에서의 도시재생 및 사회혁신(전주 사회혁신센터)’ ‘소도시에서의 사회혁신(춘천 사회혁신센터)’ ‘타이중시 사회혁신 실험 사례(타이중 사회혁신실험기지)를 발표한다.
제 2세션 ‘리빙랩 공유회’에서는 서울, 전주, 춘천 지역별 리빙랩 사례를 발표하고 사업 교류 및 연계 가능성을 논의한다.
제 3세션 ‘기술 전환 워크숍’에서는 지난 5·7월에 열린 팹랩아시아네트워크(FAN5) 콘퍼런스와 올해 서울 국제 적정 기술 한마당 행사 성과 공유회 및 사회혁신 기관이 가져갈 ‘기술 전환’의 가치와 방향을 모색한다.
제 4세션 ‘제로 에너지 세미나’에서는 서울혁신파크를 대상으로 제로 에너지 파크 조성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및 패시브 하우스 기반 에너지 자립 건물군 조성(LG 하우시스)’ ‘태양광발전 기반 소규모 분산자원 거래 실증(서울에너지연구소)’ ‘그린 리모델링 위한 최신 녹색 기술 연구개발 협력(LG전자)’ 등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 5세션 ‘파크 얼라이언스’는 서울혁신파크 입주 단체들이 정보와 자원 교류로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제 6세션 ‘도심형 대체 이동 수단 워크숍’에서는 자전거, 전동 킥보드 이용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대상 친환경 대체 이동 수단 실험에 대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제 7세션 ‘옥상 공유지 워크숍’은 국내·외 옥상 활동 단체의 글로벌 교류회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옥상 단체 로에프(ROEF), 로테르담 옥상 단체 다겐다젠(Dakendagen) 초청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아시아 사회혁신기관, 서울혁신파크를 대상으로 하는 리빙랩 및 사회공헌 활동, 글로벌 옥상 공유 사업 기관 등 3개 분야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환, 옥상을 비롯한 도시의 유휴 공간 공유, 리빙랩, 기술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안적 도시 실험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에너지 공사, 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 대만 사회혁신기관과 네덜란드 옥상 프로젝트 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정이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사회혁신”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서울혁신센터 기획팀(02-6365-6810)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