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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어업지도선, 해상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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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어업지도선, 해상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
  • 이천수
  • 승인 2019.08.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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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어업지도선을 활용해 운항 중 어업현장 뿐만 아니라 도서지역 및 낚시어선 등에서 발생하는 긴급구호 요청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구호 활동을 전개해 어업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해상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지도와 불법어업 지도·단속하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해상에서 응급구조가 필요한 어업인과 낚시인들을 신속하게 구조한다.

또한, 창원해경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의료지원과 인명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스스로 지킴이 역할을 솔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어업지도선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응급처치키트 비치는 물론 해상 응급 상황에 대비해 어업 지도선 직원 전원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달 초에는 실제 구호 상황을 대비해 지도선 내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마네킨)를 활용한 훈련을 시행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은 육상에서 보다 조치할 수 있는 여건이 좋지 않아 신속한 대응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지도선이 안전조업지도 활동을 함과 동시에 응급 구호활동을 수행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업인 및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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