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일 종합상황실에서 주한미군 지휘관들과 간담회 시 건의된 사항의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장선 시장은 그 동안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들과 수차례 만남을 갖고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보고회에서 다뤄진 건의사항은 한미 청년층 토론의 장 마련 등 소통·교류확대 요청 7건, 한식체험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 5건, 자전거도로 영문간판 안내 등 생활불편사항 3건 등 총 15건이다.
정 시장은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단기 추진이 가능한 사항은 조속하게 추진하고, 중장기 검토 등이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로 긴밀히 협력해 종합적 논의를 거쳐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각 사업별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자체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 국방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한미동맹 강화와 우호증진을 위한 중앙부처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굿네이버 프로그램 국비매칭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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