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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日 수출규제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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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日 수출규제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투입
  • 이정태
  • 승인 2019.08.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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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 이정태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 달 1일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10~12억 원까지 대출액을 확대했으며, 대출횟수도 기존 최대 2회에서 횟수 제한없이 가능해졌다.

상환기간은 3년으로 2년 거치 후 1년간 4회 균등 분할 상환으로 2%의 이차보전이 가능하다.

또한, 부채비율 150%미만 기업도 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기업대출의 대환 자금으로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중기자금 사용 중인 업체에 대해서는 원금상환이 1년 유예 가능하고, 연장기간에 따른 이자도 지원한다.

자금의 신청절차는 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 또는 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gnsinbo.or.kr)에 공고된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지원계획을 참조해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13개 은행(BNK경남, NH농협, IBK기업, BNK부산, KB국민, 우리, 신한, KEB하나, SC제일, 한국씨티, KDB산업, DGB대구, SH수협) 전국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 이번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기업의 경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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