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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례브리핑 250회 "소통행정 새지평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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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례브리핑 250회 "소통행정 새지평 열었다"
  • 김영만
  • 승인 2019.08.08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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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래 매주 1차례 개최, 440개 주제 다뤄
제한 없는 질문으로 쌍방소통, 정책 개방‧투명성 높여
250회를 맞은 세종시 정례브리핑이 양방향 소통창구로서 (사진=세종시 제공)
8일 250회를 맞은 세종시 정례브리핑이 양방향 소통창구로서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지난 2014년 첫발을 내디딘 세종시 정례브리핑이 8일 250회를 맞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의 지방선거 공약으로 시작된 정례브리핑은 시의 현안과 주요정책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의견과 여론을 듣고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창구로서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 도담동 싱싱문화관 회의실에서 제250회 시정브리핑을 갖고 "지난 2014년 7월 10일 조치원읍 옛청사에서 첫 인사를 드렸던 정례브리핑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담아 ‘시민 참여,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정례브리핑은 양방향 소통 창구로서, 세종시의 현안과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공약 진행상황을 알리는 자리는 물론, 언론과 시민들의 의견과 여론을 듣고 수렴하는 자리이자 때로는 따끔한 비판과 건전한 대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정례브리핑이 주제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중앙부처 추가 이전, 문화‧체육공간 확보, KTX세종역 설치와 대중교통 확충, 여성 및 어린이 정책 등 세종시 발전 및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질문이 이어져 브리핑 예정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많았다"며 지난날을 되돌아 봤다.

이 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듣기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진행한 ‘시문시답’(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을 통해 시민들의 질문 총 38건에 대해 답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문내용 대부분이 50m 수영장 건립, 무상교육 지원 확대, 어린이병원 건립, 버스노선 개편, 점포 철거비용 지원, 가로수 관리 강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강화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것들이었다"면서 이를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 전반에 적극 반영되고, 각종 정책의 개방성과 투명성도 훨씬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시장은 "정례브리핑은 세종시가 언론 및 시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자리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열린 시정’을 실현하는 소중한 창구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례브리핑의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50회를 맞은 시정 정례브리핑은 현재까지 모두 440개의 주제를 다뤘으며, 부서별 브리핑 주제건수는 정책기획관이 45건으로 가장 많고, 행정도시지원과 22건, 청춘조치원과(현 도시재생과)와 문화체육관광과(현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관광문화재과)가 각각 21건, 로컬푸드과와 자치행정과(현 자치분권과)가 각각 19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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