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 장광식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산림휴양관리소 치유의 숲에서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2019 여름 숲 학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9 여름 숲 학교’ 프로그램 중 ‘밤 숲음악회’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우리가족’은 공지된 지 1주일 만에 마감이 됐다.
지난 8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주민과 휴가차 제주를 찾은 관광객으로 7개월 된 유아부터 80대 노인까지 참여해 가족의 훈훈한 정과 애틋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에코 티어링’은 나침판을 가지고 숲지형을 찾아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독도법’ ‘나뭇잎에 내 꿈적기’ ‘나이테 탁본’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하는 아이들의 의욕이 강해 다음에는 미션 수행 범위를 더 넓혀도 좋겠다는 선생님들의 나눔이 있었다.
아직 마감되지 않은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토요일 ‘숲에서 만나는 그림책·전래놀이’가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상기 안내 포스터 또는 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http://healing.seogwipo.go.kr)를 참조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해당일 이틀 전까지 서귀포 치유의 숲 전화(064-760-3067~8)로 상담 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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