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은 올해 ‘농촌지도시범 및 시험연구사업’에 48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농촌지도시범 및 시험 연구 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현장에 맞는 실용화 기술을 발굴 보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92개 사업에 47억8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87개 사업에 37억1100만 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해 금액기준 10억78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시범사업을 살펴보면 △지도 기획 분야(농업현안종합시범사업 등 14개 사업) △인력개발 분야(핵심농업인 친환경농산물 연중생산지원 등 7개 사업) △농촌자원 분야(양조식초 제조기술 시범 등 9개 사업) △작물환경 분야(맞춤형 최고품질 쌀 단지육성 시범 등 14개 사업) △미래농업분야(아열대 작물 새 기술 실증시험 등 3개 사업) △원예생명분야(딸기 저면관수 공동육묘 등 25개 사업) △축산특작분야(MSY 향상 양돈종합관리기술 보급 등 18개 사업) 등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 받고 있으며, 사업이 신청되면 각 사업담당자가 현지 조사 후 청원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당 지도사의 맞춤형 현장컨설팅과 기술 지도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인다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농촌지도시범 및 시험 연구 사업을 신청하는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51-4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