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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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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 장광식
  • 승인 2019.08.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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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 장광식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영농폐기물 줄이기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이하 쓰시본) 영농폐기물 줄이기 분과(위원장 안재홍)에서 농협과 함께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쓰시본 영농폐기물 줄이기 분과에서는 타이벡을 처리하는 방법을 개선하고 각종 농업 교육 시 영농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등 영농폐기물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해 왔다.

이에 따라 쓰시본 위원들이 농협 등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방법,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각종 회의 시 농민 대상 홍보 및 교육 실시 등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1072명을 대상(농업기술원,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등)으로 12회의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을 완료했으며, 각 기관 등의 요청 시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시에서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은 전년을 기준으로 공동집하장에 반입되어 처리된 폐기물 3521t(폐비닐, 농약용기), 매립장에 무상 반입해 재활용된 폐기물 309.87t, 매립장에서 유상 처리된 폐기물 312.34t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립되는 영농폐기물 중 고품질 감귤 생산에 쓰인 폐타이벡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광역 폐기물시설) 소각장 준공(11월 예정)과 각 매립장의 만적 시기가 다가오면서, 농가에서의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노력이 더 요구되고 있다.

강명균 시 생활환경과장은 “민간에서 영농폐기물 줄이기를 주도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쓰시본에서 제안한 소중한 의견에 대해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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