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8개소에 740개 제설도구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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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6일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제설도구 무료 대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폭설시 보도 및 이면도로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눈을 치우는 문화 정착이 요구됨에 따라 제설작업에 대한 주민 참여 확산을 이끌어 내고자 아이디어를 낸 것.
구가 추진하는 제설도구 무료 대여 시스템은 무료대여소 18개소와 간선도로변 주민자율 제설도구함 10개소 등 28개소에 740개 제설도구를 비치해 눈치우기 도구가 필요한 주민이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겨울철 급작스럽게 강설이 내리게 되는 경우 각 가정에서 삽, 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사전에 준비해 눈을 치우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라는 것에 착안, 구에서 제설도구를 무료로 대여, 내 집 앞 눈치우기 문화 조기정착과 강설시 보도와 이면도로의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외 구는 동장, 통·반장, 직능단체,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원봉사자 등으로 제설 네트워크를 구축해 노선별 제설책임제와 마을공동체 눈쓸미 발대식 및 눈 치우기 실제 훈련 등으로 강설시 자발적인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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