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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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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08.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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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도청 제공)
(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다음달 7~8일까지 9월 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해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러운 심장의 기능 정지로 신체 기능이 저하돼 즉시 치료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으로, 발병 후 약 5분의 골든타임 안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다.

특히, 심장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병원 외 장소에서 발생률이 높아 최초 목격자(일반인)에 의한 현장에서의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므로 평소 정기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심폐소생술을 익힐 필요성이 있다.

이번 대회는 도가 주최하고 제주한라대학교 응급의료교육원이 주관하며 생명소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심폐 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참가대상은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교사는 오는 30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응급의료교육원으로 전화(741-7418)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2명이 한팀으로 학교당 2팀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30팀이 참여하게 되고, 접수 마감 후 오는 31일부터 신청팀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가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능력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요령을 심사하며 결과에 따라 최우수 1팀에게는 보건부장관상을, 우수상 2팀과 장려상 2팀에게는 제주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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