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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유 전기자전거 내달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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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유 전기자전거 내달 시범서비스
  • 김영만
  • 승인 2019.08.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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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생활권서 200대 시범운영...2022년까지 800대 도입, 신도심 전역 확대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시가 내달부터 공유 전기자전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지난 3월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달 전주시가 도입하는 등 민간회사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열린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모두 800대의 전기자전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위해 "‘일레클’이라는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사인 ㈜나인투원과 오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면서 "다음달 초부터 신도시 1·2생활권을 중심으로 공유 전기자전거 200대를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향후 규모를 늘려 행정도시 모든 생활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요금은 최초 5분에 500원(기본요금), 추가 1분당 100원으로 10분(3~4㎞ 정도 이동 가능) 이용시 1000원 정도가 부과되며, 대여·반납은 도로변에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의 공영자전거 거치소 380곳(1·2생활권 301곳)이 활용될 예정이다.

전기자전거 유형은 페달을 돌릴 때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PAS)으로 24인치 7단 기어에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약 30~40㎞ 이동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전기자전거는 경사가 있는 길을 오르거나 거리가 조금 먼 곳을 이동하는데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나들이, 쇼핑을 하는데도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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