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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조달물품 66개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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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조달물품 66개 신규 지정
  • 김영만
  • 승인 2019.08.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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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혁신선도사업 12개, 창업·벤처 37개 제품 지정…연 1400억원 구매 유발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조달청은 30일 제3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66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제품 지정기간은 기본 3년이며, 수출, 고용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우수제품은 특허·제품(NEP)·신기술(NET) 등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품질 향상 여부를 평가, 지정한다.

이번 우수제품 심사 통과율은 27.6%이며, 66개 지정제품 중 혁신성장선도사업 12개, 창업·벤처 37개 제품이 포함돼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우수제품은 기술·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심의회의 엄격한 심사 등을 거쳐 지정하고 수의계약 등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우수제품 구매실적은 2조7000억원이다.

이번 우수제품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으로 인해 연간 1400억원 이상의 신규 공공구매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신규로 우수제품에 진입한 기업의 경우 5년 후 전체 공공부문 매출이 9.4배로 증가하는 등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가 부품·소재를 포함한 조달물자의 기술개발과 공공수요 창출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제품 진입을 계기로 기업이 더 성장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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