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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키위 수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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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키위 수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08.30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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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농업기술원 제공)
(사진=제주농업기술원 제공)

[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30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제주키위산학협력단, 키위수출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키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0일 농기원에 따르면, 2017년 1117t의 국내산 키위를 수출했으나 주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수출량 감소로, 지난해 438t으로 급감해 앞으로 수출국 다변화 및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조혜성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는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수확기 색도 증진을 위한 환경관리와 대과 생산을 위한 착과량 조절, 생력·품질 관리를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 서리 및 고온 방지, 인공수분, 관수 등을 할 수 있는 무인방제 시스템 등 시설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고혁수 총무이사는 ‘수출대상국에서 원하는 품질기준’으로는 글로벌 GAP 인증, 엄격한 수확 기준 준수와 잔류농약 검사, 병해충 관리, 수출국 맞춤형 포장규격을 강조했다.

전남대학교 양광열 교수는 ‘수출키위의 병해충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수출단지별 또는 수출농가별 불합격 원인 및 병해충 방제 수준 분석 △수출 대상국별 사용 가능한 신규 작물보호제 선발 및 방제 효과 검정 △수출농가 맞춤형 병해충 종합방제 매뉴얼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남대학교 조정안 교수는 키위 수출확대를 위해 ‘글로벌 GAP 인증’ 취득의 중요성과 취득절차를 안내했다.

고승찬 아열대과수팀장은 “산·학·연 및 재배농가가 적극 협력하면 고품질 키위 생산·유통이 가능해 수출 경쟁력 향상은 물론 가격 안정화를 통하여 농가소득도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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