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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반기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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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반기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추가 지원
  • 강채은
  • 승인 2019.08.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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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미신청 20~70세 여성어업인, 13만원 바우처카드 혜택 제공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가 올 하반기에도 여성어업인에게 문화와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를 추가로 지원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상반기 1150명의 여성어업인에게 연간 13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해 왔으나 신청수요가 증가하면서 추경예산 4000만원을 확보했다.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각종 문화, 스포츠, 여행, 생활 관련 공연관람, 서점, 음식점, 미용원 등 사용처가 총 38개 업종에 이르는 가맹점에서 여성어업인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13만원 범위 내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지원 대상자는 상반기에 지원받지 못한 도내 만 20~70세 여성으로, 어업경영체로 등록되거나 어업인확인서를 발급 받은 여성어업인이다.

신청접수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루어지며 대상자를 확정한 후 내달 중순부터 해당소속 수협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추가지원으로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도내 모든 여성어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지원돼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어업활동 의욕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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