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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업사이클 페스티벌 얼랑핀칙 쓰레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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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업사이클 페스티벌 얼랑핀칙 쓰레기전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09.0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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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오는 8일까지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에서 ‘2019 제주 업사이클 페스티벌-얼랑핀칙 쓰레기전(展)’을 개최한다.

업사이클(upcycle·새활용)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재활용)의 합성어로, 버려지거나 쓸모가 없어진 물건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실용성 등을 가미해 더 나은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3일 도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 업사이클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그간 도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도민들이 업사이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업사이클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3일 ‘제주와 바다로 연결된 세계, 협력과 네트워킹’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오는 7일 재사용 나눔장터가 열린다.

도는 행사기간 중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해 제주도의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 도민들에게 소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박근수 도 환경보전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이 도내 쓰레기 문제를 문화예술을 통한 창조적인 방법으로 풀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지속 개최해 도민 사회에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원순환의 섬 청정 제주를 만드는 데 기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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