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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갑천변 물빛길' 설계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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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갑천변 물빛길' 설계용역 착수
  • 김영만
  • 승인 2019.09.2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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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교~둔산대교 야간경관 조명, 시민쉼터 조성
갑천
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한 ‘갑천변 물빛길'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대전시는 대덕대교부터 둔산대교까지 추진 중인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 야간경관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갑천변 물빛길 조성 사업은 시비 19억 원을 투입해 대덕대교~둔산대교까지 약 1.2㎞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설계용역사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을 통해 지난달 ㈜유엘피와 ㈜코스타이엔지로 선정됐다.

이들은 교량 구조물의 측면 및 상·하부에 업라이트(up-light), 다운라이트(down-light) 등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첨단과학도시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하천변에는 수목이나 가로등, 천변 가로시설물에 열주방식의 조명 등을 설치함으로써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등 둔치의 밝기를 개선할 예정이다.

설계용역은 내년 2월에 완료될 예정으로 경관심의, 빛공해 방지위원회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에 착공해 9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4월 사업구간 내 건설 예정인 가칭 제2엑스포교에 대한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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