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세종축제 '세종과 여민락' 주제 내달 5일 개최
상태바
세종축제 '세종과 여민락' 주제 내달 5일 개최
  • 김영만
  • 승인 2019.09.26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회‧창작곡, 시민대합창·시민퍼레이드·백일장·푸드트럭 축제 등 볼거리 먹거리 '풍성'
DLCNSG,L TPWHDTL
이춘희 세종시장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세종축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매년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세종축제를 이같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일곱번째 세종축제 여민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한글 창제, 문화예술 진흥, 과학 발전, 국방력 강화, 애민사상 등을 담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여민락’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5일 개막행사와 함께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대합창 여민락, 가수 거미의 축하공연, ‘소다드 그리움’이라는 서커스 공연을 선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백일장, 신 여민락 국악공연, 터키 앙카라시 예술단의 전통공연, 외국인 한글 노랫말 경연대회, 공중예술 퍼포먼스 ‘꽃과 여인’, 청소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황종(黃鍾)을 위한 EDM’,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종 시민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세종대왕이 꿈꾸었던 ‘평화’의 의미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세종대왕 국제전시전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홍콩 등 4개국 10명의 작가가 평면·멀티미디어(영상)·설치 작품을 선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축제기간 중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면서 읍면동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뵈는 ‘주민자치박람회’,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군악대 공연 등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축제기간 중 다양한 연계행사와 지역 고유의 문화행사로, 합강공원 힐링캠프, 왕의 물 축제, 김종서장군 문화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등과 함께 40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요리교실,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세종대왕의 여민락을 주제로 여는 올해 세종축제가 세종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