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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보건소, 해외 유입 홍역 발생 주의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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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보건소, 해외 유입 홍역 발생 주의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우연주
  • 승인 2019.10.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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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보건소 제공)
(포스터=고양시 보건소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 보건소는 최근 태국 여행객 중 홍역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미접종 시 예방접종 하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라면 잠복기(7~21일) 동안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료기관 내 전파방지를 위해 먼저 질병관리본부(1339)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열, 기침, 결막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감염력이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홍역 의심 증상 시 대중교통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에 전화 연락 후 진료 방문하면 된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홍역을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 접종력이 없고, 홍역 항체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해외여행 중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의료기관에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 내원 시 홍역 가능성을 고려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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