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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소음민원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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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소음민원센터 개소식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10.3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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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도청 제공)
(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30일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공항소음민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제주도의회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과 김황국, 송창권 도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양천구를 지역구로 둔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항소음민원센터는 제주시 성화마을회관 3층(전용면적 165㎡, 용해로 55)에 사무실, 상담실, 홍보관,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소됐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소음피해 지역도 함께 늘어났음에도 주민 지원은 부족했던 실정”이라며, “공항소음민원센터가 주민 민원상담뿐 아니라 교육·문화 지원사업 및 관련 연구를 주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항소음민원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해 ‘소음민원센터 설치 및 민간위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항공기소음(대표 조은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공항소음민원센터는 앞으로 객관적·과학적 분석을 통해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민원접수 및 피해상담, 공항 소음 측정 및 자료제공 등을 전담하고, 주민대상 교육 및 문화사업뿐 아니라 주민들과 공감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공항소음방지법’ 제19조 및 ‘제주도 공항소음대책지역 등의 주민에 대한 지원조례’를 바탕으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택방음, 방음도서관 등 주민복지사업과 소득증대 사업, 학교 통학버스 지원 등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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